여행 칼럼 |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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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리파크에서 바라본 요트클럽과 밴쿠버 다운타운


아름다운 밴쿠버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곳이 바로 스탠리파크(Stanley Park)이다.
밴쿠버를 이야기 할 때 빠뜨리지 않는 이곳 스탠리파크는 1888년 개장한 밴쿠버의 첫 공원이자 122만평에 달하는 북미지역에서 세번째로 큰 도심공원, 연간 8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밴쿠버의 명소이기 때문이다.
울창한 Red Cedar, Douglas Fur의 원시림과 밴쿠버의 빌딩들을 한눈에 바라보는 스카이라인, 해변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그리고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잉글리시 베이 등 스탠리파크의 자랑거리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넓디넓은 스탠리파크를 한가로이 거닐며 산책을 하는 것도 좋지만 해안산책로가 10.3km에 이르니 자동차나 자전거를 이용해야 한다. 바삐 구경하기 보다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여유있게 천천히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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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템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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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 포인트(Halleluah Point)와 자전거 도로


다운타운에서 시작하여 토템폴까지

  웨스트조지아 스트리트(W. George St.)가 끝나는 곳에서 요트클럽을 바라보며 우회전을 하면 스탠리파크가 시작된다. 자전거 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빌릴 때는 Denman Street와 W. George Street가 만나는 곳에서 빌릴 것.
로드 스탠리경의 동상을 지나 토템폴(Totem Poles)에 이르면 콜하버 건너편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토템폴은 우리나라 장승과 비슷한 동물을 조각해 놓은 조형물로 이곳에 살던 코스탈 샐리시 First Nations 부족이 세운 것. 문자가 없던 그들은 자기 부족의 세력, 경계를 나타내고 부족의 전설,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서 Story Pole이라고도 한다.
구세군들이 찬송가를 불렀다는 할렐루야포인트를 지나 나인어클락건(Nine O'clock Gun)에 가보자.
밴쿠버 근해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들에게 밤 9시되면 회항하라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 대포를 쏘던 곳. 지금은 근해에서 조업을 하는 어선은 없지만 전통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밤 9시가 되면 지금도 공포를 쏜다. 1816년 영국에서 만들어져 1894년부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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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스펙트 포인트에서 바라보이는 웨스트밴쿠버의 고급주택가(British Property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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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스게이트브릿지(Lion's Gate Bridge)


나인어클락건에서 프로스펙트포인트까지

등대를 지나 라이온스게이트브릿지(Lion's Gate Bridge)를 멀리 바라보며 울창한 숲길로 들어간다. 조지아해협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 바로 프로스펙트 포인트(Prospect Point)이다.
해발 64.5미터에 지나지 않지만 웨스트밴쿠버의 산중턱 고급주택가와 라이온스게이트브릿지를 볼 수 있다. 가끔 너구리가 나와 관광객을 반겨 주기도 하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할아버지가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하지만 2008년 11월 현재 보수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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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중인 할로트리(Hollow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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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녘의 티하우스(Tea House)


스탠리파크의 마지막 잉글리시베이

프로스펙트포인트를 지나면 할로트리(Hollow Tree)를 만날 수 있다. 둘레가 18.3미터에 이르고 속이 텅빈 연필향 고목. 하지만 할로트리도 멀치감치 보아야 한다. 이것 역시 보수공사 중. 스탠리공원에는 쓰러진 나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2006년 12월 엄청난 강풍이 불어서 쓰러진 것. 지금 현재도 보수를 하고 있다. 2010 동계올림픽 전까지는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일.
잉글리시베이로 가기 전, Tea House (Sequoia Grill)앞에 있는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자. 이곳이 바로 퍼거슨 포인트(Ferguson Point). 주말에는 야외결혼식도 볼 수 있고, 저녁이면 서쪽으로 넘어가는 황홀한 노을을 볼 수 있는 곳.
스탠리파크를 한바퀴 다돌면 덴만스트리트(Denman St.)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잉글리시베이(English Bay)이다. 한여름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을 볼 수 있고, 가족 단위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매년 1월1일에는 폴라 베어 수영대회가 열리고 7월말에는 국가대항 불꽃축제(Fire Works)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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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리시베이


덴만스트리트(Denman Street)의 음식점들

스탠리파크에는 <Stanley Park Pavilion>과 <The Fish House>, <Sequoia Grili>, <Prospect Point Café>와 같은 유명 레스토랑이 있기는 하지만 세계 각국의 음식점들이 있는 덴만스트리트에서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아프리카 음식부터 유럽, 아시아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거리, 덴만스트리트와 랍슨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역에는 몇군데 한국 음식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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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스펙트포인트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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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어처트레인과 어린이 농장이 있는 곳에서는 스탠리파크 전등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11월28일부터 스탠리파크에서 전등축제가 시작된다

2008년 11월28일부터 2009년 1월3일까지 오후3시~밤10시 전등축제(Bright Nights in Stanley Park)가 열린다.
백만개 이상의 전등이 숲속과 관광열차(미니어처트레인), Childen's Farmyard를 수놓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가보면 좋을 듯. 단 12월25일 크리스마스 당일만 전등축제가 열리지 않는다.

 

Article By Ken Lee / KoKoVan.com Staff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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